해외구매대행의 본질 (1)

해외구매대행 사업을 한지 벌써 2년을 채웠다.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판매를 일으키고 매출을 올리는데만 급급한 나머지 내가 사업가로서 나만의 전문성을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는 신경을 많이 못썼던것 같다. 사실 진짜 중요한건 내 실력을 키우는 것인데 말이다.

암튼 오늘은 초심을 찾고자 해외구매대행의 본질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1. 국내에 없는 물건

  -우리는 당연히 국내에 없거나 아직 들어오지 않은 물건을 판매해야 한다.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물건과는 가격/배송 등 여러면에서 게임이 안된다.

 

2. 부피가 큰 제품

  -부피가 큰 제품일수록 국내에 없을 확률이 높다. 왜냐면 부피가 큰 제품을 국내에 재고를 쌓아놓고 팔려면 다른 제품들보다 창고비/재고비 등이 몇배가 들기 때문에 아주 확실한 아이템이 아니고서야 쉽지 않다. 이런 점을 적극 이용해서 부피가 큰 제품을 노려본다 (참고: 부피가 큰 제품들은 일반 택배가 아닌 대형 택배로 분류되기 때문에 택배비가 추가로 들어가니 이 점을 잘 계산하지 않으면 적자가 날 수 있다).

 

3. 전자 제품

  -전자 제품의 경우 국내에 대량으로 들여와 판매할 시 전파 인증 등을 받아야되는데 이 과정이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쉽지 않다. 해외구매대행은 인당 1개의 전자 제품은 개인 사용 목적으로 인증 없이 구매를 허용하기 때문에 이 장점을 적극 활용해서 판매를 일으킬 수 있다.

 

4. 고가의 제품

  -제품 가격이 높을수록 대량으로 재고 확보를 하기엔 자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들은 아주 확실한 베스트셀러가 아닌 이상 국내에 없을 확률이 높다 (또한 있어도 자주 품절되거나). 이런 상품들을 아주 적극적으로 노려줘야한다. 해외구매대행의 최대 장점이 뭔가? 바로 재고 없이 판매하는것 아닌가? 

 

 

-------------------나머지는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