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대행의 본질 (2)

5. 구매대행은 수입이 아닌 서비스

  -구매대행은 수입업자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외에 있는 물건을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매를 원하는데 그 과정이 어렵고 복잡한 사람들을 위해 대신 구매를 해서 제품을 보내주는 서비스 형태의 비즈니스다. 이미 수입업체가 수입을 하고 있는 상품을 구매대행 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수입업체가 모든 상품들을 다 수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그 틈새를 노리는 것이다. 수입업체가 대량으로 수입해서 팔 정도까지는 되지 않지만 충분히 상품성이 있는 것들은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시장에는 매일 새로운 상품들이 쏟아진다.

 

6. 퀄리티 괜찮은 로컬 브랜드 제품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는 이미 국내에 다 들어와 있다. 그러므로 이런 상품들을 해외구매대행 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짝퉁으로 오해받을 소지도 커서 글로벌 브랜드는 왠만하면 중국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로컬 브랜드 상품들이 있으며 가격 대비 굉장히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들도 꽤 있다.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져서 아직 국내시장에는 들어와 있지 않은 로컬 브랜드들이 꽤 있을 것이다. 그런 제품들은 나름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노려볼만 하다.

 

7. 노브랜드 제품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다. 사실상 왠만한건 다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보면 된다. 노브랜드 상품들중에서도 퀄리티가 꽤 괜찮은 상품들이 많이 있다. 이런 제품들을 찾았다면 직접 팔아보고 나중에는 대량 사입해서 브랜딩까지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자동차를 살때는 보통 브랜드를 보고 사지만 휴대폰 거치대를 살때는 브랜드를 그만큼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노브랜드 제품이면서 견고하고 퀄리티가 뛰어난 상품들이 시장에 널려있으니 잘 발굴해서 판매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