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지식] 경계선 지능이란?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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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대한민국 인구중 약 700만명 (약 13.6%)이 경계선 지능에 해당된다는거 알고 있었나요?

경계선 지능이란 일종의 인지 장애의 한 종류로 지능 지수, 즉 IQ가 70에서 85 사이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평균 지능보다는 낮지만, 지적 장애보다는 높은 상태로 정확히는 경계선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계선지능을 가진 사람들은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또래보다 정신연령이 낮고 학습능력, 어휘력, 인지능력, 이해력, 대인관계 등 특정 영역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미묘한 신호를 이해하지 못해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외관상으로는 정상인으로 보이고 의사소통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고의적으로 하는 행동으로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집중력이 낮고 실수가 많다
사람들과 평범하게 지내는 데에 어려움이 크다
눈치가 부족한 편이며 눈치가 없다고 지적받을 때도 있다
말과 단어들의 숨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자 그대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등이 있습니다.

경계선 지능은 말 그대로 경계선에 있기 때문에 경증 수준인 경우 일반인과 큰 차이 없이 생활이 가능한 편이며
중증 수준은 대부분 사회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들을 돕는 방법으로는 학습 속도와 능력에 맞춰 개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역할 놀이/그룹 활동 등을 통한 사회적 기술을 향상할 수 있는 지원, 강점을 파악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등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