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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돈 되는 정보/해외구매대행

[해외구매대행] 이제 구매대행은 끝? 사입으로 전환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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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다시피 알리와 테무의 공습으로 중국구매대행은 많은 직격탄을 받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중국구매대행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사업을 하다보면 위기는 늘 있고 결국 극복해서 살아남는 것은 사업가의 숙명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상황을 보고 유연하고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먼저 내 생각은 이렇다. 더이상 저가형 상품을 구매대행으로 파는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아예 안팔린다는건 아니지만 판매량을 크게 내긴 어려워보인다.

왜냐면 알리를 써보면 알겠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초저가형 상품들이 넘쳐난다. 알리바바 그룹의 경우 보유한 잉여금이 100조가 넘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해서 엄청난 할인과 프로모션으로 신규 가입자들을 유도하고 있으며 마치 다이소에서 물건을 잔뜩사도 몇만원 안되는것처럼 알리가 온라인 다이소가 된 느낌이다. 알리와 우리가 가격 경쟁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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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트래픽을 불러오며 매출 떡상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대략 3가지 정도의 솔루션을 생각해보았다.

 

1) 저가형 상품은 국내 사입 전환 및 쿠팡 로켓 입점 - 저가형 상품은 알리랑 경쟁을 했을때 배송 기간이나 가격이나 모든 면에서 경쟁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젠 사입이 필수가 된 상황이 온것 같다. 수요가 있는 저가형 상품을 일부 사입해서 로켓으로 판매해서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한지를 테스트해본후 그 수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 알리가 아무리 한국에 진출해서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해도 이미 쿠팡이 5조 이상 투입해서 깔아놓은 물류 인프라를 단시간내에 절대 따라잡지 못한다 (심지어 쿠팡은 3조를 더 투입해서 2026년까지 물류센터 8곳을 새로 추가할 예정이다). 익일배송인 로켓의 판매량은 정말 압도적이며 향후 최소 5년은 타사가 따라잡기 어려워 보인다 (이것이 인프라의 힘이다). 쿠팡도 로켓 그로스 입점을 적극 유도하고 있으니 이젠 로켓에 올라타자! 

 

2) 고관여/전문성 높은/희소성 있는/크무비 상품 위주 재편 - 아무리 알리와 테무 사용자가 늘어나도 사용자들의 객단가는 그리 높지 않다. 즉, 고객들이 저가 상품 위주로 구매를 하지 알리 테무에서 몇십만원 짜리 고가의 상품에 구매버튼을 선뜻 누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기계, 장비, 머신 과 같은 상품들을 알리로 사는 사람도 아직까지는 별로 없다. 우리는 이제 이런 상품들 위주로 스토어를 재편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가 국내에 물류센터를 열어도 이런 고가/산업용/크무비 상품을 물류센터에 재고로 쌓아놓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기존에는 크게 얇게 타겟을 잡고 했던 해외구매대행을 이제는 좁고 정교하게 타겟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3) 마케팅(감성)과 브랜딩(신뢰) - 고객들은 무조건 싸기만 하다고 막 구매를 하진 않는다. 그렇다면 구매가 일어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어느 정도 브랜딩과 마케팅이 접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매대행인데 무슨 브랜딩이며 마케팅이냐??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물론 초저가의 몇천원~1,2만원대의 제품은 적당히 판매량이 있고 후기가 있으면 그냥 고민없이 구매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대략 5만원 이상가는 제품들은 점점 고객들이 꼼꼼하게 따지기 시작한다. 이제는 구매대행도 마케팅과 브랜딩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이 판매자는 신뢰할 만한 판매자인가? 제품이 정말 설명된데로 제대로 된 것이 오는건가? 등등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상품들을 팔기 위해서는 단순히 업로드만 해서는 이젠 팔리지 않는다. 정확하게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왜 이 상품이 당신에게 필요하고 무엇을 해결해 줄 수 있는지 가려운 부분을 긁어줘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다른 장점들도 부각시켜서(디자인, 기능 등등) 이 제품을 정말 사고 싶게끔 고객의 욕망을 자극해야한다 그것이 마케팅이다. 그리고 우리 스토어는 어떤 컨셉을 가지고 있는 스토어이며, 검수를 꼼꼼하게 한다던지 (당연한 이야기지만ㅎ), 지난 몇년간 누적 몇백건의 판매를 한 기록이 있는 전문 셀러라던지, 초기 불량시 100% 환불이 가능하다던지 (이것도 당연한 이야기ㅎㅎ) 등의 스토리를 부각시켜서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라는걸 적극 어필해야한다. 마케팅과 브랜딩이 만나면 고객의 지갑은 열릴 것이다!

 

현재 엄청난 불경기가 겹치면서 해외구매대행을 하시는 분들이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참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길을 찾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화이팅 하세요!